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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0월 출시된 우리동네GS 앱은 지난해 말 389만 명에서 8개월 만에 40만명이 늘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앱 중 1위 기록이다.
GS리테일은 이러한 배경에 퀵커머스 매출 급증과 차별화 상품 사전예약, 와인25플러스 비주류 매출 성장, 앱 UI·UX 고도화 등을 꼽았다.
올해 1~8월 GS25와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배달·픽업) 매출은 전년 대비 72.5% 늘었다. 길어진 폭염과 할인 행사가 맞물리면서 빙과, 음료, 주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 8월 GS25 배달 매출에서 빙과와 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45.9%에 달했다. '프로즌 소르베', '얼박사', '하겐다즈 50% 할인' 등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는 사케와 백주가 M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상반기 두 품목의 매출이 전년 대비 250.1% 급증했고, 2030 고객 비중도 35%까지 늘었다.
픽셀리 스낵, 한화이글스 굿즈, 프로즌 소르베, 블루아카이브 빵 등 독점 상품의 사전예약 기획전도 큰 호응을 얻었다. 8월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194.1% 늘었으며, 특히 픽셀리 컬래버 상품이 전체 기획전 매출의 31.9%를 차지했다.
GS리테일은 재고조회, 반값택배 접수, AI 이미지 검색, 나만의 냉장고 등 앱 기능의 사용자경험(UI·UX)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전진혁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퀵커머스, 사전예약, 와인25플러스 등 다양한 O4O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MAU 400만 명 시대를 열었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혜택으로 모바일 앱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