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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中 CCE서 아시아 겨냥 탄소섬유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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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9. 17. 14:42

16~18일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
사진1_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CCE 2025에 참가한 HS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
HS효성첨단소재의 CCE 2025 전시 부스 전경.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가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에서 고강도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을 공개한다. 일상생활부터 항공우주산업까지 아우르는 고사양 제품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단 방침이다.

17일 HS효성첨단소재는 16~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CE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700개의 기업들이 항공우주, 자동차, 스포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소재를 전시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 및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가 선보이는 3K 직물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이다. 고사양 산업 제품은 물론, 항공우주 분야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브레이크 디스크·본넷 등), 경량성과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드론용 소재, 전선심재·교량로프 등 산업 및 건축용 복합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탄소섬유 제품을 통해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어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하고, 항공·우주 분야로 활용 가능한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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