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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EXPOSURE'팀(이윤서·김수민·최다은·홍혜진, 22학번)이 차지했다. 이들은 '방위 첨단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정보보호 이슈'를 주제로, 방위기술 보안·공급망 신뢰·데이터 보호 등 글로벌 공통 과제를 MICE 플랫폼에서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로 풀어낸 기획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윤서 학생은 "본선에서 한국의 창의적 기획력이 국제 협력과 산업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SEAnergy'팀(김민서(21학번)·정하늘·최유민(22학번)·함영인(23학번))이 수상했다. 이들은 '해양 산업과 스마트양식'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전시 모델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해양 생태와 기술, 지역, 해외협력을 연결하는 구조를 설계해 국제적 파급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함영인 학생은 "본선에서도 스마트 해양경제의 비전을 구체적인 실행력으로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두 팀은 모두 미래 산업 의제를 MICE 전시 플랫폼으로 정교하게 풀어내며 국제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MICE융합전공은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인턴십과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수상팀 학생들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산업 이해와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지도 교수진(이은성·허준·윤영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영혜 주임교수는 "앞으로도 현장형 커리큘럼과 산학 협력을 확대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AFECA 본선에서도 한국 MICE의 창의성과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