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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글로벌MICE융합전공, ‘2025 Youth Challenge’ 공모전 대상 및 최우수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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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리 기자

승인 : 2025. 09. 17. 15:13

글로벌MICE융합전공 대상팀 사진
(왼쪽부터) 글로벌MICE융합전공 22학번 이윤서, 김수민, 홍혜진, 최다은 학생./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글로벌MICE융합전공 학생들이 지난 8월 열린 한국무역전시학회 주최 '2025 Youth Challenge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다. 수상팀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AFECA(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 본선 무대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상은 'EXPOSURE'팀(이윤서·김수민·최다은·홍혜진, 22학번)이 차지했다. 이들은 '방위 첨단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정보보호 이슈'를 주제로, 방위기술 보안·공급망 신뢰·데이터 보호 등 글로벌 공통 과제를 MICE 플랫폼에서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로 풀어낸 기획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윤서 학생은 "본선에서 한국의 창의적 기획력이 국제 협력과 산업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SEAnergy'팀(김민서(21학번)·정하늘·최유민(22학번)·함영인(23학번))이 수상했다. 이들은 '해양 산업과 스마트양식'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전시 모델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해양 생태와 기술, 지역, 해외협력을 연결하는 구조를 설계해 국제적 파급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함영인 학생은 "본선에서도 스마트 해양경제의 비전을 구체적인 실행력으로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두 팀은 모두 미래 산업 의제를 MICE 전시 플랫폼으로 정교하게 풀어내며 국제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MICE융합전공은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인턴십과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수상팀 학생들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산업 이해와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지도 교수진(이은성·허준·윤영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영혜 주임교수는 "앞으로도 현장형 커리큘럼과 산학 협력을 확대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AFECA 본선에서도 한국 MICE의 창의성과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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