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친 동력 떨어졌단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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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융위는 제16차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에 대한 은행업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이들 신청자들은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소소뱅크의 경우 소상공인 금융기회 확대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대주주가 불투명하고 자본력과 추가 자본출자 가능성 등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소호은행은 소상공인 금융 기회 확대, 기술기업의 금융접목 혁신성 등은 긍정적이었음에도 대주주 자본력과 영업지속가능성 및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도뱅크는 대주주가 불투명하고 자본력과 추가 자본출자 가능성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AMZ뱅크는 대주주가 특정되지 못하고 자본력과 추가 자본출자 가능성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 받았다.
금융위는 금융시장 경쟁 상황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공급 상황, 은행업을 영위하기 위한 적합한 사업자 진입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를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새정부 들어 떨어진 추진 동력과 금융감독체계 개편 등으로 인해 빠른 시일 내 재추진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