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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소통 극대화” 현대모비스, 맞춤형 상품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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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9. 17. 17:05

'MEET MOBIS' 전시 개최
맞춤형 상품 지속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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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차량 특화 전시 카페 'EREVO'에서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발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 MEET MOBIS'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모비스
서비스 경쟁력을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고객과 소통을 위해 접점 확대에 본격 나선다. 차량 사용자들이 각자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용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제품부터 세차, 안전용품 등 모두 350여 품목의 차량 용품을 차종별 특성에 맞춰 개발해 판매 중이다.

1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차량 특화 전시 카페 'EREVO'에서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발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 MEET MOBIS'를 개최한다. 전시는 용품을 장착한 차량 전시와 함께 용품 개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 고객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 공간으로 구성된다.

앞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고객들이 현대차·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우리의 서비스 경쟁력"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부터 대리점까지 전 프로세스에 고도화된 기술력과 혁신적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순히 보수용 부품을 잘 공급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모비스는 차량 용품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조하기 위해 방문 고객들에게 차량 용품 개발의 히스토리를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객들은 평소 관심 있는 차량 용품을 실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품의 실제 사용감을 강조하기 위해 크로스바, 사이드스텝, 자전거 캐리어, 카펫매트, 트렁크 정리함 등 내장, 외장 용품 15개 품목을 실제 차량에 장착한 형태로 전시한다. 북미와 유럽, 인도 등 해외 맞춤형 용품 전시도 이뤄진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용품 개발이나 제품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전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고객의 제안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받아 향후 신제품 개발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차량 용품의 특성상 고객의 필요 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것이 중요해서다.

아울러 차량 사후관리의 최접점으로서 재고 보유 및 체계적 물류, 유통, 시스템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통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기아로부터 A/S용 순정부품 공급 책임을 위임받아 국내 1200여개 대리점과 해외 157개 국가에 1만1000여 딜러를 운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다양한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등 고객 접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 출시를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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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차량 특화 전시 카페 'EREVO'에서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발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 MEET MOBIS'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모비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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