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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분 분량의 빌리브는 '믿음'이라는 키워드를 풀어낸 3부작 옴니버스 영화다. 짧은 시간 안에 스릴러와 블랙코미디, 휴먼 드라마를 아우르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HL그룹은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들과 나누기 위해 옴니버스 영화와 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다. 제일기획은 영화와 광고 양쪽 모두에 참여해 각기 다른 서사를 선보이는 '듀얼 내러티브' 구조로 관객들이 브랜드 철학에 공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1일 온에어한 광고 캠페인에는 AI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HL의 브랜드 페르소나 '에이첼'이 지구에 내려와 믿음을 탐색하는 여정을 담았다.
광고 캠페인과 영화를 아우르는 OST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드벨벳 웬디가 부른 '플라이'가 광고 속 에이첼의 시선과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감성적으로 연결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광고와 영화를 결합해 기업의 브랜드 철학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드 노출 없이 오직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기업 가치에 대한 공감을 얻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