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1개 직종, 총 1725명의 선수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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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기술 수준 향상, 우대 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국 규모 행사로, 매년 16개 시·도가 순회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51개 직종, 총 172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구시 선수단은 지난 4월 열린 '2025 대구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최근 2년 연속 전국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기술 저력을 입증했다. 2023년 충남 대회에서는 종합 2위, 2024년 경북 대회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직종별 1·2위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평가전 출전권을 얻는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우리 지역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해 왔고 지난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