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이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된 '장록동~가좌리 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1.3km, 폭 12.5m 규모로 신설됐으며 장록천교가 함께 건설돼 지역 주민의 통행 편의성과 물류 이동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또 개발이 예정된 가좌2지구와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향후 지역 개발과 연계된 교통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
도시계획도로는 국지도70호선과 대로2-7호선(대흥1리마을회관~죽당교차로)을 연결해 SK하이닉스에서 이천 시내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이천시가지·단월동·모가면 주민들의 하이닉스 및 대월면 방면 이동 편의를 높여 특히 출퇴근 시 시도1호선의 정체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부발하이패스 나들목(IC)과의 연계성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과 접근성이 강화돼 지역 발전과 물류 효율 개선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대로2-7호선은 2027년 도로 확장이 추진될 예정으로 확장 완료 시 이번 준공 도로의 효과가 더욱 극대화돼 지역 교통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로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