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구교통공사, 파나마에 모노레일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 전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9010010926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19. 15:28

파나마 메트로와 직원 교육 MOU 체결
파나마 직원 33명 대상 18개월간 교육
사본 -ASCAB6
파나마 메트로 직원 교육./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가 파나마 도시철도 운영기관인 파나마 메트로(Metro de Panama S.A.)와 협력을 확대하며 모노레일 운영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공사는 2027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인 '파나마메트로 3호선 전동차와 분기기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 올해 7월부터 직원을 현지에 파견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파나마 메트로 직원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한층 넓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교통공사는 2015년 국내 최초 모노레일 운영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본 -ASB306
직원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대구교통공사
교육은 파나마 메트로 직원 33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진행되며, 전동차·전기·분기기 유지관리부터 비상 대응, 사고 예방 중심의 운영과 안전관리까지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파나마 메트로 직원들의 직무 역량 향상은 물론, 모노레일 개통 이후 안정적인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대구교통공사의 모노레일 운영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게 됐다"며 "파나마 메트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