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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뇌우 속 연속 버디, 아칸소 챔피언십 선두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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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9. 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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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인스타그램 캡처
안나린이 뇌우가 몰아쳐 중단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경기에서 선두권에 나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안나린은 20일(현지시간)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번 홀(파3)까지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45분 만에 뇌우가 몰아치고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라운드가 연기된 가운데 안나린은 공동 선수 그룹에 한 타 차로 따라붙었다. 안나린과 함께 이소미, 릴리아 부(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가 공동 4위 그룹을 이루고 있다.

안나린은 1번 홀(파4)과 2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고, 3번 홀까지 진행한 뒤 경기를 중단했다.

재미 교포 선수 앨리슨 리는 초반 3개 홀에서 한 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한 세라 슈멜젤(미국), 가쓰 미나미(일본)도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6언더파의 주수빈(공동 10위)과 5언더파의 지은희, 임진희(이상 공동 19위),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강혜지(공동 35위) 등이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한 채 일단 뒤를 잇고 있다. 김아림, 김효주, 김세영, 전지원, 최혜진, 류해란, 박금강, 이정은, 고진영, 양희영도 라운드를 치르지 못했다.

윤이나는 이날 진행한 2개 홀 중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중간 합계 1오버파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진행되고, 2라운드 잔여 경기는 22일 최종 라운드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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