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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거·처리 대상은 온도계, 기압계, 체온계, 혈압계, 비중계 등 1142점이다.
수은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 우리나라는 2017년 미나마타 협약에 따라 수은 함유 제품의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교육부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수은 함유 교구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사용이 금지된 기존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는 온도계, 기압계 등에 대한 학교별 보유 현황을 사전에 조사해 단위 학교에서느 어려운 처리를 11월까지 전문업체를 통해 일괄 수거·처리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탐구 중심 과학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과 첨단과학실험교구 확충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