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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회사는 장 마감 후 일본제철 785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으며, 이는 이날 종가 3222엔 기준 2388억원 규모다.
포스코홀딩스는 일본제철에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절반을 매각한 셈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일본제철 지분을 약 20여년 간 보유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 취임 후 국내는 수소환원제철 과 인텔리전트 팩토리 투자, 해외는 북미와 인도에서 현지 제철소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을 인수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자산효율화 및 구조개편 계획을 발표한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작년 기업설명회 및 2024년도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일본제철 지분 매각에 대한 내용도 포함시킨 바 있다"면서 "이번 매각에 따른 자금은 철강, 이차전지 등 그룹 주요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며, 일본제철과의 협업관계는 변함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