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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탄자니아 수도 도도마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기념타워’ 설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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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9. 26. 09:22

"아프리카 시장 공략 본격화"
희림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오른쪽)과 요나지(Jim James Yonazi) 탄자니아 총리실 상임차관이 지난 17일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행사가 열린 서울 강남구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탄자니아 행정수도 도도마(Dodoma)에서 새 수주 낭보를 전했다.

희림은 탄자니아 '랜드마크 기념타워' 프로젝트의 설계를 수주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자니아의 행정수도 도도마의 침와가힐(Chimwaga Hill) 부지에 연면적 약 1만㎡ 규모의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주요 시설로는 전망 타워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 및 문화, 편의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타워는 향후 탄자니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희림은 이번 수주를 위해 지난 1년간 탄자니아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아울러 이달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에 초청인사로 방한한 탄자니아 총리실 요나지(Jim James Yonazi) 상임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최종 협의를 마쳤다.

희림은 탄자니아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과 아프리카간 건축·도시개발 분야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희림 관계자는 "도도마 랜드마크 기념타워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탄자니아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희림의 세계적인 설계 역량과 풍부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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