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창업가들의 도전 정신을 격려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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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공모했으며, 총 111건(기술 54건, 일반 57건)이 접수됐다.
치열한 심사 끝에 최종 10건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 내역은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특별상 2점 △입상 3점으로, 총 10개 팀이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창업지원금 1800만 원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수여됐으며, 나머지 9개 팀은 대구시장상을 받았다.
대상의 영예는 '키치링크 프라이(Kitchlink fry). 협동조리로봇 기반 스마트 튀김조리로봇 솔루션'을 제안한 임주연 씨에게 돌아갔다. 임 씨의 아이템은 조리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혁신적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대상 수상 아이템 발표와 창업 성공 특강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강은 로컬푸드 간식 전문점인 농업회사법인 '소월당'의 이수아 대표가 연단에 올라 자신만의 창업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창업가들의 도전 정신을 격려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