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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韓日 정상회담, 오는 30일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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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09. 26. 17:31

이시바, 셔틀외교 복원 차원 1박2일 방한...“한일·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 논의”
한일 정상,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치며<YONHAP NO-3800>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박 2일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은 30일 개최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일 정상은 부산에서 정상회담 및 만찬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며 "지난 8월 재개된 셔틀 외교에 따라 양 정상이 조만간 한국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회동하기로 제안한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일본 총리가 양자회담차 방한한 계기로 서울 이외의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2004년 고이즈미 전 총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제주도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후 21년만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미래지향적 협력 발판을 공고히 하고 역내 평화 안정을 위한 한일,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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