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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이달 26~28일 자민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총재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고이즈미 농림상을 선택한 이가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이 29%로 2위,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20%로 3위를 차지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자민당 간사장은 6%,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상은 3%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다카이치 전 경제상이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27%, 하야시 장관은 8%였다.
30대 이하 응답자에서는 절반가량이 다카이치 전 경제상을 지지한다고 했다. 그는 40~50대 응답자 중에서도 4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60대 이상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상이 30%로 가장 높았다. 다카이치 전 경제상과 하야시 장관은 각각 20%로 그 뒤를 이었다.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과 동등한 비중으로 환산되는 표를 행사하는 당원·당우는 60대 이상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