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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 총재 선거 D-5’ 당 지지층 선택 1위는 고이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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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9. 29. 17:50

33%로 최다…2위 다카이치는 29%
COMBO-JAPAN-POLITICS-LEADERSHIP <YONHAP NO-6022> (AFP)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AFP 연합
내달 4일 실시되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를 닷새 앞둔 29일 자민당 지지자들이 차기 총재로 적합한 이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확인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이달 26~28일 자민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총재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고이즈미 농림상을 선택한 이가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이 29%로 2위,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20%로 3위를 차지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자민당 간사장은 6%,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상은 3%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다카이치 전 경제상이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27%, 하야시 장관은 8%였다.

30대 이하 응답자에서는 절반가량이 다카이치 전 경제상을 지지한다고 했다. 그는 40~50대 응답자 중에서도 4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60대 이상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상이 30%로 가장 높았다. 다카이치 전 경제상과 하야시 장관은 각각 20%로 그 뒤를 이었다.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과 동등한 비중으로 환산되는 표를 행사하는 당원·당우는 60대 이상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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