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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의회, 지역 현안 해결·국비 확보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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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10. 01. 10:12

구자근·강명구 의원 ‘정부 예산안 최종 반영 적극 지원’
구미시, 지역현안 해결·국비 확보 위해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강명구 위원(가운데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의원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정부 예산 동향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전략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구미~신공항 철도 건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 대응 △한국은행 구미지역본부 유치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이 꼽혔다.

또 △제조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AX 실증 산단 구축 △중소기업형 인공지능 데이터 스페이스 조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조성 △구미 산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국비 지원이 필요한 핵심 사업도 함께 논의됐다.

구자근·강명구 의원은 "논의된 사업들은 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장호 시장은 "예산은 시기별 대응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공조를 강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의 장을 이어가며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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