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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달 30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정부 예산 동향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전략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구미~신공항 철도 건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 대응 △한국은행 구미지역본부 유치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이 꼽혔다.
또 △제조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AX 실증 산단 구축 △중소기업형 인공지능 데이터 스페이스 조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조성 △구미 산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국비 지원이 필요한 핵심 사업도 함께 논의됐다.
구자근·강명구 의원은 "논의된 사업들은 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장호 시장은 "예산은 시기별 대응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공조를 강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의 장을 이어가며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