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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AI 스타트업·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해 산업·기업·소상공인 AI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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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0. 01. 14:55

"신약 하나 개발에 10조 이상 비용"
중기부, 'AI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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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1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뤼튼테크놀로지스에서 열린 'AI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혁신 인공지능(AI)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대기업 등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해 산업과 기업, 소상공인의 AI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뤼튼테크놀로지스에서 열린 'AI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를 위해 제조, 바이오 등 핵심 산업 분야의 가치사슬에 최적화된 AI 수요기관을 발굴하고 AI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AX와 판로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세대 유니콘을 목표로 유망 AI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초기 AI 스타트업이 성장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률, 경영, 세무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AI는 기술혁신의 차원을 넘어 우리의 일상과 사회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일 뿐만 아니라 경제력, 안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는 산업 구조와 기업의 혁신을 이끌고 삶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을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이끌어 줄 것"이라며 "이 중심에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AI 스타트업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급변하는 시장과 산업 환경 대응을 위해 글로벌 기업은 빠른 실행력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며 특히 상위권 글로벌 기업일수록 혁신 기술 도입 등을 위해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소상공인도 AI의 수혜를 받아야 한다"며 "AI 바우처의 일정 부분이 지원되는게 나온다면 전 국민이 AI의 수혜를 입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기훈 쉬프트바이오 대표는 "3년 전에는 신약 하나를 개발하려며 10년이 걸리고 3조원의 비용이 들었는데 최근 유전자 세포치료제는 비용이 10조원 이상 비용이 든다"며 "새로운 기술은 더 많은 리스크가 있고 AI는 선택이 아닌 신약개발을 위해 당연한 내세워야 할 방향인데 중기부의 어라운드 엑스 프로젝트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했는데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공공 테스트베드를 명확히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공급기업의 솔루션과 수요기업의 니즈가 맞아 가능성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적 부분이 실제 정책적으로 해결하면 힘이 될 거 같다"고 언급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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