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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친절, 위생, 정찰제, 카드 결제 실천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했다.
캠페인은 오는 11월 1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3년 공사가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스마일 트럭이 운영되는 전통시장에서는 물건을 구매하고 1만 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다. 관광공사는 경품으로 해당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스마일 굿즈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진주중앙·논개시장(10월 12일) △광주 양동전통시장(10월 18일) △순천 웃장(10월 19일) △서울 풍물시장(10월 25일) △인천 신포국제시장(10월 26일) △안동 구시장연합(11월 1일) 등 일정이 남아있다.
또 전통시장을 즐기고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국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스마일 어게인 템플릿'을 활용한 사진 또는 영상을 남기면 K-관광마켓 전용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기아와 협업해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을 운행한다. 고령자, 장애인도 전통시장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차역, 터미널, 관광지 등에서 전통시장을 오가는 셔틀이 운영된다. 탑승을 원하는 사람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석 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소비가 전통시장 상인의 웃음이 되고 다시 국민의 미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전통시장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