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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국내 첫 소방전문병원 준공…“충북 의료 공백 해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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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10. 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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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전경
동부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의 소방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 신축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청이 발주한 이번 국립소방병원은 충청북도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내에 지하 2층~지상 4층, 총 병상 수 302개 규모로 조성됐다.

소방공무원의 직업 특성을 고려해 △화상치유센터 △근골격계 재활센터 △정신건강센터 등 특화 진료시설을 갖췄으며, 관련 질환의 체계적 연구를 위한 소방건강연구소도 함께 마련됐다.

회사는 병동 및 각 센터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청정도 강화, 환자 동선 최적화, 공간 활용 효율 증대 등으로 이용자 안전과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앞으로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 대상 전문 진료 외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 기능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중부권의 의료 공백 해소에도 기여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국립소방병원 준공 외에도 서울 강남성심병원 등 다수의 의료시설 시공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올해 초에는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건립공사에 착공했으며, 현재 일산병원 건강 통합관리센터와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공사 등도 진행 중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시설을 시공하며 축적해 온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시공을 구현해 왔다"며 "현재 시공 중인 병원 프로젝트들 역시 높은 완성도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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