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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리쥬란 출고·유럽 수출 확대…실적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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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10. 17. 09:12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부합"
"단기 조정으로 저평가 매력 부각”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단기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고, 4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제시했다.

박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3분기 매출액은 1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98억원으로 71.2% 늘어나 시장 기대치(62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상반기 급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휴가철 피부과 방문 감소 등으로 의료기기 내수 매출은 일시적으로 둔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이후 리쥬란 출고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피부과 소비 금액이 1150억원으로 증가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내수 의료기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두 자릿수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프랑스 비바시(Vivacy)를 통한 유럽 초도 물량이 반영될 예정이며, 첫해 최소주문량 100억원 중 약 20~30억원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12개월 선행 기준 PER이 27배 수준으로 밸류 부담이 낮아진 만큼, 유럽 진출과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면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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