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현물 19만3000원, 국내외 괴리율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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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기준 국내 금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올 들어 69.3% 상승했다. 국제 금현물 가격은 19만3000원(원 환산 기준)으로 53.4% 상승했다.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의 괴리율은 13.2%로, 약 22 영업일간 괴리율이 확대된 결과다.
현 추이를 제외하고 최근 5년간 괴리율이 10%를 초과한 경우는 지난 2월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앞선 사례에서는 약 30 영업일간 국내 금가격이 국제 금가격을 상회하며 괴리율이 22.6%까지 확대된 이후, 18영업일 동안 하락 조정을 통해 평균(0.7%)에 수렴됐다.
금감원은 "일물일가 법칙에 따라 국내 금 가격은 결국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하게 된다"며 "투자 의사 결정 시 기초자산이 국내 금 가격 추종인지, 국제 금 가격 추종인지 살피고 괴리율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