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간·플랫폼 결합”…현대건설, 新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 도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7010005516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0. 17. 09:39

이미지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만수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 조합 조합장이 지난달 말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H 컬처클럽'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공간과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다.

아파트 커뮤니티의 고급화·대형화 추세에 맞춰, 프로그램 다양성과 콘텐츠 품질, 운영 안정성 등 고객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전용 플랫폼을 결합해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는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대규모 시설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전문업체와 협업해 운영의 내실을 높이는 한편, 문화·예술 콘텐츠와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도서관에서는 정기적인 북큐레이션과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영화관에서는 신작 상영 행사도 열린다. 피트니스 센터는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과 PT, 필라테스·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헬스케어, 가구 조립, 집수리, 세차, 펫 케어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포함된다.

모든 서비스의 예약과 결제는 현대건설의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입주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H 컬처클럽'은 서울 강남권 3000여가구 규모이며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에 첫 도입된다. 디에이치 방배에는 갤러리형 조경과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문화공간을 구성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컬처클럽은 커뮤니티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전문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 서비스"라며 "미래 주거 솔루션을 기반으로 품격 있는 주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