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권 총장"첨단기술 교육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융합한 혁신 교육으로 지역과 산업, 국가 미래를 이끄는 대학으로 발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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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학교는 고(故) 운곡 정인영 박사가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1995년 개교 이래 1만6500여 명 졸업생을 배출하며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길러왔다.
최근에는 △AI·XR 융합 교육 △산학 협력형 캡스톤 프로젝트 △국제학생 유치 확대 △학생 성공 중심의 교육환경 혁신 등 실질적 교육개혁을 추진하며 '미래형 지역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16일 '한 선각자의 꿈, 청년과 지역의 미래'라는 주제로, 대학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다음 30년의 도약을 다짐하는 개교 3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정몽원 HL그룹 회장, 심상덕 배달학원 이사장, 지역 산업계 및 동문,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김응권 총장은 기념사에서 "고(故) 운곡 정인영 박사님의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한라대학교 설립 정신은 지금도 한라의 교육철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학생 성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미 예견된 현실을 두려워하기보다 이를 돌파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한라대학교는 앞으로 AI·데이터·XR 등 첨단기술 교육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융합한 혁신 교육으로 지역과 산업, 국가의 미래를 이끄는 대학으로 발전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달학원 심상덕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라대학교는 지난 30년간 지역과 산업을 함께 성장시켜 온 대학으로, 앞으로도 국가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