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상용화 목표 'LMR 배터리' 기술력 입증
GM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워런의 '월리스 배터리 셀 이노베이션 센터'와 신설 중인 '배터리 셀 개발 센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셀 성능 고도화와 양산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10년 이상 지속해 온 연구의 결실로, GM이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배터리 기술 혁신, 공급망 내재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GM이 개발 중인 리튬 망간 풍부(Lithium Manganese-Rich, LMR) 배터리 기술의 진보를 인정받은 결과로, 지난 9월 열린 북미 배터리 쇼(Battery Show North America)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Battery 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한 데 이어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GM은 LMR 배터리를 2028년 세계 최초 상용화하고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