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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열풍에 올해 국중박 관람객 500만 넘었다…연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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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0. 17. 14:47

까치
까치 호랑이 배지./국립박물관문화재단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올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이 500만명을 돌파, 연간 관람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1월 1일 ~ 10월 15일 총 501만6382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내국인은 483만677명, 외국인은 18만570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95만5789명)보다 69.7% 증가한 수치로 1945년 개관 이래 연간 관람객 최다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 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중앙박물에서 케데헌 관련 굿즈로 판매한 까치호랑이 배지 등은 연일 품절되기도 했다.

연간 500만 명대 관람객은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 기준 상위 5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영국 미술 매체 더 아트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박물관은 루브르 박물관(873만7050명)이었다. 이어 △바티칸 박물관(682만5436명) △영국박물관(647만9952명) △메트로폴리탄 미술관(572만7258명) △테이트 모던(460만3025명)이 뒤를 이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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