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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뷰티 브랜드 세로랩스(CEROLABS)가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 '세로그린데이(CERO GREEN DA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로랩스는 지난 16일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와 손잡고 안양천 양천교에서 생태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구를 위한 첫 선물, 혼자서는 작지만 함께라면 큰 힘'을 주제로 한 이날 활동에는 30명 이상의 참여자가 함께했다.
활동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참여자들은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해 EM 흙공을 직접 제작했다. EM 흙공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오염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친환경 정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환경 교육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제작된 흙공은 일정 기간의 발효 과정을 거쳐 향후 하천 정화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진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식물인 환삼덩굴 제거 작업이 이뤄졌다. 환삼덩굴은 빠른 번식 속도로 토종 식물의 성장을 막고 나무까지 말라 죽게 만드는 유해식물로,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세로랩스는 자연을 생각하고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 철학으로 환경보호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지난 3월에는 판매 수익 일부를 환경실천연합회에 기부해 도심 하천 보호 활동을 지원했다.
세로랩스 관계자는 "고객들과 함께 뜻깊은 환경보호 활동을 펼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단순한 수질 개선을 넘어 세로랩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객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