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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체 개발 생성형 AI 플랫폼 ‘MoAI’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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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10. 21. 11:00

사내 데이터 활용 생성형 AI 서비스
R&D·품질·영업 등 주요 업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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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사내 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MoAI'를 공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사내 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MoAI(Mobis one AI)'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21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MoAI'는 자체 개발한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다. 사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돼 있어 문서나 이미지, 매뉴얼 검색부터 분석 리포트 생성 등이 가능하다. 지난해 초부터 사내용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들어가 시범 서비스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뒤 공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는 연구개발(R&D)과 IT, 품질, 영업, 생산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된다. 기존에 사용자가 일일이 각각의 정보를 찾아야 했던 것과 비교하면 검색 시간 단축은 물론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방대한 사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진화하는 생성형 AI의 장점을 살려 사용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업무 적용 분야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부서별 필요성을 감안해 연구개발, IT, 영업 등 7개 업무 분야에 적용 중이지만 올해 안에 법무와 경영지원 등 다른 부문에도 서비스 적용을 준비 중이다.

한편 전사 차원의 업무 혁신을 위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은 올해 이 분야 세계적 권위의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CVPR)와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ICCV)에서 우수 논문으로 채택돼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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