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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새 사라진 천만원 짐” 부산 도난 사건에 치안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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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0. 21. 09:50

범죄
부산에서 한 남성이 타인의 가방을 훔쳐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쓰레드
부산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 앞에서 짐을 나뒀다가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도난 당한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쓰레드에는 에어비앤비 숙소 앞에 잠시 주차하려고 짐을 놔둔사이 5분 사이에 짐가방 3개를 잃어버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숙소 위치는 부산 서구 서대신동 산복도로 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용자는 "시계랑 옷만해도 1000만원이 넘는다"며 자신의 짐을 들고간 용의자의 사진을 같이 첨부하면서 "혹시 아는 사람 있냐"고 썼다.

그는 잃어버린 당일 바로 경찰서에 신고했고 배정된 형사를 통해 사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이용자의 가방 3개를 한꺼번에 들고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이와 관련해 "이제 한국도 저런 치안까지 걱정해야 되나", "꼭 잡혀서 처벌받길 바란다", "짐 놔둔 걸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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