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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발굴하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전국 200개 후보 중 100개를 선정한다.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제2기 로컬100 후보에 선정돼 최종 선정을 위한 국민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투표는 지역문화진흥원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1인당 5표를 행사할 수 있고 최종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21회째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춤 축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춤이 교류하는 국제 춤 축제로 성장했다.
특히 거리댄스퍼레이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80만여 명이 찾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다.
천안시는 로컬100 최종 선정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흥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세계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로컬100 후보 선정은 축제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천안이 가진 문화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이 투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