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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동평택지점은 최근 개인사업 자금 명목으로 고액 현금 출금을 요청한 고객의 이상 거래 정황을 세심히 확인해 대출 사기 피해를 조기에 차단했다. 지점은 소비자보호부와 신속히 공조해 지급정지 조치를 시행하며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특히 농협은행이 금융기관 최초로 도입한 '112신고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별도의 유선신고 없이 즉시 경찰 출동을 요청, 보이스피싱 인출책과 전달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모니터링 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의심 거래계좌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상시 고도화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9월 말까지 5143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차단하고, 약 831억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강영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은 "현장에서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해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