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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21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와구리 맛집 탐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백 시장이 이날 경제재정국 직원들과 함께 인창동 소재 북경대반점을 방문해 식사하고 업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시청 7개국이 부서별로 참여해 백 시장과 함께 '와구리 맛집'으로 지정된 우수음식점을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와구리 맛집은 2023년부터 구리시가 맛과 가격, 위생, 시설, 서비스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지정한 대표 우수음식점 브랜드로, 현재 총 54개 업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는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여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취지 하에 올해도 부서별 탐방 일정을 지속 운영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백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업주들을 격려하고 시민과 소통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구리시는 '와구리맛집'을 구리 소식지, 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와구리맛집' 지정업소에는 지정증과 표지판을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인지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리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와구리맛집'을 시를 대표하는 지역 먹거리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 시장은 "와구리맛집은 지역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핵심 사업"이라며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지역 맛집을 이용하고 알리는 것이 곧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