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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읍 ‘2025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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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21. 14:26

전북 고창 운곡습지·고인돌(2021)에 이어 두 번째 선정 쾌거
세계관광청 공식 인증을 통해 전북 관광 글로벌 위상 한층 강화
1-2. 전북 무주군 무주읍, 세계관광청(UN Tourism) 주관 “2025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 무주읍이 '세계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2025년 세계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에 최종 선정됐다./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 무주읍이 '세계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2025년 세계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관광마을은 지난 17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및 자연 자원, 경제·사회·환경적 지속 가능성, 관광 개발 및 가치의 통합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무주군 무주읍은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남대천, 반딧불이 보호구역 등의 청정 자연환경 △한풍루, 무주향교 등 전통문화 자원 △무주반딧불축제와 무주산골영화제 등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자연·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인정받았다. 또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관광 실천 사례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읍은 UN Tourism 공식 로고 사용 및 글로벌 홍보페이지 개설, '세계최우수 관광마을 네트워크' 가입을 통한 국제 교류 확대 등의 혜택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친환경 관광 정책 확산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21년 고창군 운곡습지·고인돌마을이 '세계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무주군 무주읍의 수상으로 전북도가 다시 한 번 국제사회로부터 지속가능한 관광 선도지역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전북도가 세계관광청,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의 모범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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