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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건설기술 산업 활용 확대 정책'에 발맞춰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건설기술인들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집체교육은 2026년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총 35시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 425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2026년 1월 9일까지이며, 선착순 20명 내외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BIM 입문자를 위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Revit 모델링 실습 ▲Civil 3D를 활용한 지형·단지계획 ▲Navisworks 간섭검토 등 단계별 실습으로 구성됐다. BIM의 기본 개념부터 해외 건설현장 적용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수료 시 건설정책역량강화 전문교육 2점이 부여된다.
박상윤 건설교육원장은 "BIM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건설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실습과정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형 교육으로 기획했다. 앞으로도 VR 안전체험, 스마트건설 심화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설기술인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비는 1인당 50만 원(교재·중식 포함)이며, 수강 신청은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한편,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술인 종합교육기관 재지정을 받았으며, 건설드론 온라인 콘텐츠 운영 등 스마트건설 분야 선도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대중교통 접근성도 크게 향상돼 교육생들의 편의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