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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즈, 차별화된 야외 추모공간 리뉴얼…보호자 위한 치유의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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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10. 22. 14:58


포포즈 경기 광주점에 조성된 추모공간 ‘기억 머문 담’ /펫닥

펫닥의 반려동물 장례 전문 브랜드 포포즈(FOUR PAWS)가 반려동물 추모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포포즈 경기 광주점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한 보호자들이 따듯한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산골장, 수목장을 재정비하고 메모리얼 월 '기억 머문 담'을 추가해 야외 추모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추모공간은 '기억 머문 담', 산골장, 수목장, 블리스 스톤 제작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은 반려동물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추모 공간의 중심에는 '기억 머문 담'이 자리한다. 벽 형태로 조성된 이곳에는 반려동물의 얼굴, 이름, 추모 메시지를 새긴 명패를 부착할 수 있어, 오랜 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기억·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기억 머문 담'의 양쪽으로는 자연스러운 조경과 함께 산골장 및 수목장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산골장은 지름 1m 규모의 콘크리트 화분 형태로, 반려동물의 유골을 자연과 함께 봉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블리스 스톤 제작실에서는 첨가물 없이 반려동물 유골로만 제작하는 블리스 스톤 퓨어를 만나볼 수 있다. 보호자가 원한다면 제작 과정에 참관이 가능하다.

 

포포즈는 관행적인 운영 형태에서 벗어나 보다 혁신적인 방향으로 추모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여, 경기 광주점을 추모 서비스의 거점 지점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포포즈는 보호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반려동물을 추모하고, 이별을 맞이한 보호자의 마음을 위로하며 추억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포포즈 관계자는 "경기 광주점은 포포즈가 지향하는 '품격 있고 차별화된 반려동물 추모 문화'의 중심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장례 절차를 넘어, 보호자들이 마음을 다해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기억 머문 담'의 추모 서비스는 경기 광주점에서 집중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포포즈에서장례를 치르지 않았더라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포포즈의 다른 지점으로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포포즈는 이번 운영 강화를 통해 펫로스 증후군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평온을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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