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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행사로 도내 각 시·군의 대표 한우들이 출전해 사양 관리, 체형, 번식 능력, 고기 품질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상주시 공검면 안원호 농가는 경산우1부문에서 탁월한 사양관리와 우수한 유전 능력을 지닌 개체를 출품해 '우수상', 낙동면 김대균 농가 한우는 균형 잡힌 체형과 육질, 사양 기술이 높게 평가돼 품질평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두 농가가 평소 실천해 온 철저한 사육 관리와 품질 중심의 한우 생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도내 축산농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자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고품질 한우 생산에 힘쓰겠다"며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