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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010년 조성된 강남축구공원 1구장이 최근 2개월간 진행된 인조잔디 전면 교체공사를 통해 국가대표(U22 이상) 경기와 K리그1·2 등 공식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한 인조잔디는 최상급의 KFA 1등급 인증제품으로 충격 흡수성, 회전 저항, 피부 마찰 등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모두 통과해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력 향상에 최적화돼 있다.
환경보호와 예산 절감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 기존 인조잔디 9840㎡를 전량 재활용한 결과 당초 1억6000만원으로 예상됐던 폐기물 처리 비용을 6200만 원으로 절감했다.
박상우 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