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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5 익산 북페스티벌’ 24~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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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22. 11:24

작은도서관 책잔치 한마당 연계…강연·공연·체험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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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익산 북페스티벌' 홍보 이미지.
전북 익산시가 북페스티벌을 연다.

익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영등동 시민공원과 영등도서관에서 '2025 익산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에 반했다'라는 주제에 맞춰 독서의 즐거움과 책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강연, 공연,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작은도서관 책잔치 한마당'과 연계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문화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24일 오후 6시 개막식과 밴드 공연으로 시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설가 백영옥의 북토크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어린이 시쓰기 대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책길 스탬프 투어 △독서문화체험 △샌드아트·매직쇼·버스킹 공연 △대형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 시쓰기 대회는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익산시장상을 포함한 19개 부문 시상이 예정돼 있다. 어린이들이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독립서점, 독서동아리, 고전 등 다양한 독서문화 코너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영등시민공원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야외 서가를 갖춘 '책 쉼터'가 조성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서 3가지 임무를 수행하고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책길 스탬프 투어'도 진행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북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영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북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의 힘을 발견하고, 자연 속에서 문학과 함께하는 여유를 느끼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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