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국제 정세 속 중재자 역할 빛을 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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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2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 추구를 위해선 악마와도 손을 잡아야 한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적어도 이번 주에는 정쟁적 발언을 삼가고 야당도 국익을 위해 미덕을 발휘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2년 월드컵 때 여야당 대표가 무정쟁 합의를 했고, 1998년 IMF 때도 국회의장 주도로 무정쟁을 합의한 바 있다"고 과거 사례들을 소개하며 무정쟁 합의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 민주당은 이번 APEC 성공을 통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는 대외의존성이 높기 때문에 외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교가 경제이고, 외교가 국방이다"며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의 중재자 역할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이 6년 만에 정상회담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APEC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를 둘러싼 긴장된 상황이 완화되고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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