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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RISE 2차 사업’ 확대 추진…총 6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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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0. 27. 11:38

대학 혁신·미래산업 인력양성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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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광역시가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인력양성, 초광역과제 등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체계(i-RISE)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라이즈위원회를 열고 △2025년 인천시 2차 RISE 사업비 활용방안 △RISE 사업비 집행 및 관리 기준 개정(안) △RISE 전문위원회 구성 여부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라이즈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출범했으며 시장, 시의회, 대학 총장, 교육감, 경제·산업계, 유관기관 등 21명으로 구성된 라이즈 사업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2차 사업에는 총 66억원(국비 55억원, 시비 11억원)이 투입되며, 활용방안으로 △인공지능(AI) 인력양성·지역현안 해결·초광역과제 설계 등 신규사업 확대 △인천시 대표과제와 기존 추진사업 예산 증액을 통한 내실화 △소규모 대학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대학의 자생적 혁신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기로 의결했다.

인천시는 다음 달 중 관내 대학을 대상으로 RISE 사업 참여대학을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수행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반도체, 항공, 미래차, 로봇, 데이터·디지털 등 인천의 6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미래 핵심기술 특화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초광역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산업 생태계 확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신산업 중심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 혁신체계 구축을 실현함으로써, 스마트 기술혁신경제 중심도시 인천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전략이 바로 RISE 사업"이라며 "지역대학의 특화분야와 전문성, 인천시의 산업적 강점을 결합해 미래를 준비하는 초일류도시 인천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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