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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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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10. 27. 10:12

'K-컬처 소프트파워' 주제로 K-팝 아티스트 최초 연사
하이브, APEC CEO 서밋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
방탄소년단 RM
방탄소년단 RM/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오는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RM은 APEC CEO 서밋 2일 차인 29일 오후 3시 5분부터 15분까지 약 10분간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발표한다. 구체적인 연설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K-컬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방탄소년단 리더로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K-팝과 K-컬처의 영향력, 그리고 문화적 가치를 조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에 능통한 그는 이번 연설을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21개 회원국 정상과 각국 재계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 산업과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흐름을 논의하는 국제 비즈니스 포럼이다. 올해는 '비욘드, 비즈니스, 브리지(Beyond, Business, Bridge)'를 주제로 진행되며 K-팝 아티스트가 연사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M의 무대는 K-컬처의 위상과 영향력을 세계 무대에 다시 각인시키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모회사 하이브는 이번 APEC CEO 서밋의 최고 등급 후원사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유일한 엔터테인먼트사인 하이브는 경주 예술의전당에 홍보 부스를 열고 글로벌 거점 사업과 산하 아티스트의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K-팝 응원 문화를 상징하는 응원봉을 전시하며 K-컬처의 산업적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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