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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 폐쇄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범군민 서명운동을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평군은 서명부를 국민연금공단에 공식 전달해 주민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2022년 수립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라 전국 7개 상담센터를 순차적으로 폐쇄하고 있다. 가평상담센터는 오는 12월 폐쇄할 예정이다.
이에 가평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면 행정 수요 증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하고 있다. 가평상담센터가 폐쇄되면 주민들은 춘천·남양주 등 타 지역 지사로 이동해야 해 교통비·시간 부담이 증가하고, 교통약자에게는 접근권 침해 우려도 제기된다는 이유에서다.
서태원 군수는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는 주민 권리를 지켜온 공공서비스의 상징으로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