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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추진 중인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조달청이 혁신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협력 기관이 해외 수요처를 발굴해 연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초기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물·기후테크 분야는 2026년부터 해당 사업에 새롭게 포함되며, 수출지원 범위가 물산업 전반으로 확대된다.
수자원공사는 조달청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시범 구매해 현장 적용과 기술 검증을 지원해왔다.
2019년부터 매년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제품의 신뢰성과 시장성을 확보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지원이 해외 실증과 수출까지 이어지는 단계로 발전하게 됐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물·기후테크 분야 혁신제품의 해외 실증 수요 발굴, 시범구매 지원, 후속 수출 연계,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등 맞춤형 수출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CES 등 해외 전시회와 상담회, 해외 사업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혁신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 분야 혁신기업이 해외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 물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 수출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0m/27d/20251027010017685001051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