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선유도역 ‘벨리곰’ 포토존으로 새단장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부터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을 자체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으로 래핑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을 자체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으로 새단장했다.

28일 롯데홈쇼핑은 선유도역 일대를 벨리곰을 활용한 포토존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선유도역 출구 외벽은 벨리곰과 서브 캐릭터인 꼬냥이(고양이), 자아도치(고슴도치), 영등포구 캐릭터 '영롱이' 등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래핑됐다. '신선이 거닐던 섬'이라는 선유도의 유래를 반영해 구름, 꽃, 별 등 자연 요소를 더해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꾸몄다.

선유도공원 방향 출구는 '휴식'을 콘셉트로 구름 위 벨리곰을, 양평동 방향 상권 인접 구간은 '즐거움'을 주제로 벨리곰과 서브 캐릭터들의 활기찬 모습을 담았다. 역사 내부에는 선유도서관, 안양천 황톳길 등 인근 명소를 소개하는 벨리곰 디자인 안내판도 설치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영등포구청과 벨리곰 IP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영등포구 물놀이 축제 '대(大)피서', 맥주축제, '시월의 선유'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생활밀착형 소통 활동을 펼쳐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벨리곰의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