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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하나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감소했다.
다만 하나생명은 "지주 IR 자료에는 공시이율예실차-전진법 반영으로 177억으로 발표됐으나 공시이율예실차-소급법을 반영하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171억원) 대비 7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보험 부문 손익은 세전 258억원으로 전년 동기(228억원) 대비 30억원 증가했으며 투자 부문 손익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31억원) 대비 78억원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상품 위주의 판매가 호조를 이뤄 손익의 증가가 이어졌고, 상품 및 채널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영업규모의 지속적 안정적 성장세가 이뤄지고 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투자 부문에서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위험자산 지속 감축을 통한 손실 손실의 폭을 줄이고 있다"며 "4분기에도 하나생명은 양질의 보장성 보험 판매와 위험 자산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