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한국, 모든 분야에서 캐나다의 중요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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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시내 호텔에서 가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2만 7000명 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거기서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써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 분야의 협력뿐만 아니라 경제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이미 하고 또 앞으로도 더 확대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며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적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캐나다와 한국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양국 간 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언급했다. 케데헌 제작자가 한국계 캐나다인인 메기 강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세상 사람들이 다 한국에서 만든 줄 알았는데 사실은 캐나다 감독이 만든 것"이라며 "캐나다의 문화 역량을 보여주는 게 바로 케데헌을 제작한 캐나다 국적의 한국인 메기 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이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은 캐나다에 있어 국방, 상업,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굉장히 중요한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카니 총리는 "FTA를 발표시킨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무역에서의 관계도 중요하다"며 "현재에서는 국방 협력도 갈수록 증대되고 있고 문화적인 차원에서의 교류도 더욱 증대되고 있어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