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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분당복합 현대화 사업 진행한다…성남시 ‘1년 8개월’만에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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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10. 30. 17:54

남동발전 "중부권 랜드마크 발전소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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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전경/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던 분당복합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대해 성남시가 30일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님동발전이 승인 신청을 한 지 약 1년 8개월 만이다.

남동발전은 2023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 인허가를 받은 뒤 지난해 2월 성남시에 본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변경 신청'을 냈지만 그간 승인을 받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초 남동발전은 1993년 9월 준공한 1블록 설비를 2028년 7월까지 대체 건설하고, 1997년 3월 준공한 2블록 설비 현대화는 2032년 2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성남시로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를 받지 못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은 설계 수명이 도래한 노후 발전소의 설비를 고효율 설비 등으로 교체해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하는 현대화 사업이다. 이 개선 공사를 통해 분당화력발전소 발전 용량도 기존 922메가와트(㎿)에서 1000㎿로 올라가고,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물질도 줄어들게 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조속히 착공해 지역과 함께하는 중부권 랜드마트 발전소로 하루빨리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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