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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서 ‘감성포차 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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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10. 31. 15:00

‘홍콩빠 감성’ 현대적으로 재현
국화빛 야경속 추억과 낭만 선사
창원특례시,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제2축제장 ‘감성포차 거리’운영(관광과)
경남 창원시가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포스터>에서 감성포차 거리를 운영한다.

31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국화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국화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제2축제장(합포수변공원)으로 국화빛 야경 아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과거 '홍콩빠'의 활기와 낭만을 재현한 감성포차 운영이다.

감성포차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추억을 떠올리고 관광객들이 마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홍콩빠 거리'의 옛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먹거리는 삼겹살 세트를 포함한 타코, 버거, 불닭 등 젊은층과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창원시는 이번 감성포차 운영을 통해 △지역상권과의 상생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 △축제의 체류형 콘텐츠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국화빛 거리 버스킹, 감성 라이브 공연 등이 함께 열려 축제의 밤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정양숙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2축제장 감성포차는 국화축제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낮에는 국화의 향기, 밤에는 감성적인 포차 거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국화 향기와 함께 과거의 추억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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