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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청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평택항 중국 청도 포트세일즈'에는 김금규 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평택동방아이포트(PNCT) 대표, 평택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청도항, 연태항, 위해항, 일조항 등이 소재한 중국 산동성 지역은 평택항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기반으로 여객, 화물 등 한-중 산업 발전과 교역에 폭넓은 역할을 하고 있는, 평택항 중국 물동량의 핵심 거점 지역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들 산둥성 지역 해운·항만 유관기관과 선화주, 포워더, 물류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을 초청해 △평택항의 최신 현황 △배후단지 개발 계획 △컨테이너 터미널 서비스 △경기도 평택항 인센티브 정책 등을 소개하고 평택항 이용과 투자 확대를 적극 독려했다.
평택항 대표단은 이튿날인 31일에는 평택항 크로스보더(Cross-border) 전자상거래와 해상특송 물동량이 가장 큰 중국 산동성 위해항을 방문해 평택항으로 화물 유치, 항로 신증설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김 대행은 "중국 산둥성 지역 관계자 여러분과의 업무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어려운 외부 환경을 함께 이겨내고, 평택항을 통한 공급망 혁신과 한중교역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며 "산둥성 지역과 평택항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