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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강 필요한 ‘공공시설 내진율’…오창·오송 등 순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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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02. 14:48

2곳 설계·공사 추진… 총 7개 시설 대상 공공하수처리시설 평가 완료
청주시청
청주시청 임시 청사 전경/청주시
청주시는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공공 하수·폐수처리시설 7개(청주·문의·미천·품곡·노현·오창·오송)에 대한 내진 보강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중 관리동(1단계)에는 지난해 내진 보강을 마무리했으며, 이외 건축·토목구조물 27개(2단계)에 대한 내진 성능평가는 지난달 완료했다.

평가에서 보강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 소각로 감시동과 탈수기동 등 건축구조물 2개소에서는 2026년부터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외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 6개에 대해서도 내진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내진 보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과 선제적 내진 보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 사업은 지진·화산 재해대책법에 따라 기존 공공시설물(공공하수처리시설·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공동구 등)의 내진 보강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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